'빈집애' 누리집 개편 새 출발!

최근 정부가 한국부동산원과 손잡고, 전국의 빈집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운영되는 이 새로운 ‘빈집애(愛)’ 누리집은 그동안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관련 자료를 독립적으로 분리해 선보이게 됩니다. 

 

빈집애

 

'빈집애' 누리집 개편 새 출발!

누리집 개편의 주요 내용

이번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빈집애(愛)’ 누리집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전국 빈집의 현황과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 기반의 빈집 현황 제공

지난해 전국 지자체가 실시한 빈집 현황조사 결과를 시각화한 지도를 통해, 각 지역별 빈집 분포와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빈집의 위치 및 상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비 실적 및 활용 사례 공개

지자체에서 진행한 빈집 정비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다양한 유형별로 공개합니다. 또한, 빈집 정비 전후의 사진과 사업 위치, 주요 성과 등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통해, 빈집 재정비의 모범 사례와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빈집 정책 정보 제공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여러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련 법적 근거, 정비사업 절차, 정비계획 등 정책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빈집 정보센터 활용 아이디어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개발 검토

이번 개편에는 민간 부문의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능 개발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매매나 임대 의사를 밝히면, 누리집에서 해당 빈집의 목록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여 수요자가 쉽게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통해 빈집 거래의 투명성과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정부 측의 의지가 돋보입니다.

분석 서비스 및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프로젝트

빈집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범부처 빈집 TF는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하여 빈집 현황 분석, 발생·확산 예측, 사후 활용 방안 등을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 개발에도 나섭니다. 해당 분석 서비스는 빈집 현황, 실태조사 결과, 인구 감소 지역 및 행정통계 정보를 연계해 빈집 발생 가능성과 확산 추세를 예측할 예정입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올해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빈집 정비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과제가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빈집애(愛) 누리집을 통해 이제 어느 누구나 전국 각지의 빈집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빈집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이번 누리집 개편이 정부의 빈집 정비·활용 정책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 노력과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은 앞으로 전국의 빈집 활용을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여러분도 새롭게 선보이는 ‘빈집애(愛)’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직접 확인해 보시고, 빈집 활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빈집애(愛)'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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